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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미드_영화리뷰 5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 (The Blind Side / 2009)

블라인드 사이드 감독 존 리 행콕 출연 산드라 블록 개봉 2010. 04. 15. 산드라 블록(Sandra Bullock)이라는 여배우를 재평가하게 해준 영화이며, NFL의 Michael Oher 선수의 실화를 영화한 "블라인드 사이드"를 추천하려 합니다. ​ 시대의 변화와 사회의 발전에 따라 다양한 가정의 형태들이 나타나있죠, 한국에서도 다문화가정, 한 부모 가정 등 기존의 전형적인 가정의 형태에서 벗어난 다양한 가정의 형태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어쩌면 저를 포함한 우리는 아직 이러한 다양한 가족의 형태에 대해 편향적인 시선을 가지고 수용하지 못하고 있어 아쉬울 때가 있습니다. ​ 블라인드 사이드는 우리에게 재미와 감동뿐만 아니라 가정의 형태에 대한 세상의 편견에 대해 다시 한번..

[영화] 불편한 진실 (An inconvenient truth / 2006)

불편한 진실 감독 데이비스 구겐하임 출연 미등록 개봉 2006. 09. 14. 이상기후로 인한 뉴스들을 자주 접하게 되는 거 같아 걱정이네요. An inconvenient truth는 개인적으로 기후변화와 같은 환경 관련 이슈에 관심을 가지게 만들어준 영화입니다. ​ 원래도 다큐멘터리를 좋아하는 편인데, 이 영화는 우리 생활과 밀접해있는 기후변화에 대해 미국 전직 부대통령이자 환경운동가인 엘 고어의 강연을 통해 현실감 있게 보여주며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의식을 환기시켜주고 있습니다. ​ 영화의 제목이 다큐멘터리의 주제를 잘 설명해 주고 있는 거 같습니다. ​ "An Inconvinent truth" -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고 있지만 마주하기 불편하거나 혹은 심각한 문제가 아닌 것으로 치부하며 각자의 삶을 ..

[영화] 블러드 다이아몬드 (Blood diamond / 2006)

블러드 다이아몬드 감독 에드워드 즈윅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니퍼 코넬리, 디몬 하운수 개봉 2007. 01. 11. 시에라리온이라는 나라를 들어보신 적 있나요? 바로 '블러드 다이아몬드' 영화의 배경이 된 나라입니다.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아프리카 국가인데요, 다이아몬드와 보크사이트, 철광석들 천연자원 매장량이 풍부한 나라라고 하네요. 하지만, 이런 자원의 부유함으로 인한 사람들의 욕심으로 쿠데타와 내전을 반복적으로 겪으며 아직까지 최빈국으로 남아있는 안타까운 나라라고 합니다. ​ 바로 이번 영화 블러드 다이아몬드는 자원의 축복이 저주로 뒤바뀐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 정부군과 반군의 내전 때문에 수많은 난민이 발생합니다. 이런 난민들의 노동력을 착취해 다이아몬드 채광을 하는 반군, 다이아몬..

[영화] 인턴 (The Intern / 2015)

인턴 감독 낸시 마이어스 출연 로버트 드 니로, 앤 해서웨이 개봉 2015. 09. 24. 일반적으로 인턴이라고 하면 경력을 쌓기 위한 사회 초년생을 떠올리곤 한다. 이번 영화는 이런 상식을 뒤집는 것으로 시작한다. 70대 노인 인턴 벤과 30대 젊은 쇼핑몰 CEO의 만남으로 바로 그것이다. ​ 평생 열심히 일한 직장을 은퇴하고 아내와 사별 후, 무료한 시기를 보내던 벤은 시니어 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줄스가 운영하는 스타트업에 재입사하게 되며 영화는 시작된다. 어울릴 거 같지 않던 시니어 인턴과 스타트업에 일하는 자유분방한 젊은 직원들이 서로 어우러지는 과정을 유쾌하게 보여주는 흔하지 않은 소재의 영화이다. A gentleman carries a handkerchief, not for himself, b..

[영화] 히든 피겨스 (Hidden Figures / 2017)

히든 피겨스 감독 데오도르 멜피 출연 타라지 P. 헨슨, 옥타비아 스펜서, 자넬 모네 개봉 2017. 03. 23. 리뷰할 영화는 1960년대 흑인 미국 여성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히든 피겨스입니다. ​ 몇 년 전만 해도 #BLACK LIVES MATTER을 함께 외치며, No Racism이 실현될 수 있기를 모두가 기대하고 염원했던 것 같습니다. ​ 하지만 안타깝게도 코로나 상황이 길어지면서, 아시아 혐오 인종차별 소식이 빈번하게 들려오고 있습니다. ​ 문뜩 예전에 재밌게 봤던 이 영화가 현시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되어, 첫 영화리뷰로 [히든 피겨스]를 선택해봤습니다. And It's not because we wear skirts. It's because we wear glasses. 천부..